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부의 노래 (문단 편집) == 흥행과 논쟁 == 1946년 첫 개봉 당시 3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이듬해(1947년) 최고의 미국 내 국내 제작 영화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었다. 영화가 개봉한지 얼마 뒤에 [[NAACP]]의 당시 사무총장 월터 프란시스 화이트의 입장이 담긴 성명이 주요 신문지에 수록된 것을 시작으로 영화에 대한 전면적인 논쟁이 발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논쟁에 대해 당시 디즈니에선 원작과 마찬가지로 영화가 남북전쟁 이후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했으며 (영화에 나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캐릭터들은 모두 노예가 아니라고 밝혔으며, [[헤이즈 오피스]]에서 디즈니에 (영화에 언급된) 책의 날짜가 1870년대로 설정되었는지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디즈니의 홍보 담당자 번 콜드웰 또한 프로듀서 퍼스 피어스에게 영화의 소재가 논란에 휩싸일 것이란 우려의 의견을 말한 바 있었다. 영화가 미국 내에서 흥행을 거두는 과정에서 The Afro-American 등의 여러 흑인 언론들은 영화에 나온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해 고정관념적인 묘사를 지적하며 이로 인한 악영향의 우려를 강렬히 비판하였고, 한 [[민권 운동]] 조직인 전국 흑인 의회(National Negro Congress)의 회원들은 남부의 노래가 상영 중이던 [[영화관]]들에 영화(남부의 노래)에 대해 항의하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붙이면서 광범위한 행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다만 모든 흑인 언론에서 남부의 노래를 비난한 것은 아니었으며 정치적인 논조가 더욱 분열되는 양상이 나타났었고, the pittsburgh courier 지라는 흑인 언론은 영화에 대한 비난에 대해 불행한 인종적 신경증의 호그워시 증상으로 평가한 글도 있었고 남부의 노래를 인종 간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헤아릴 수 없는 호의를 증명할 것이라고 호평한 일도 있었다. 반면 당시에 영화를 감상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미국 흑인]] 유명인사들과 흑인 청중들도 적지 않았고, 칼럼니스트 중에서도 작품을 고평가하며 호평한 이들도 상당수 있었다. [[해티 맥대니얼]]은 개봉 이듬해의 인터뷰에서 내가 한 순간이라도 영화의 어떤 부분이 내 사람들에게 굴욕적이거나 해롭다고 생각했다면 난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을 거라고 발언해 영화를 옹호했으며, 제임스 바스켓도 난 특정 집단이 남부의 노래에서 나올 수 있는 것보다 불화를 일으키기 위해 내 인종에 더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같은 의사를 표명했다. 브라더 베어의 성우를 맡은 닉 스튜어트[* 닉의 딸 배러리 스튜어트는 당시 NAACP의 사무총장 월터 프란시스 화이트가 헤티 맥대니얼이 화이트 자신(흑백 혼혈)보다 더 피부색이 짙단 (흑인이란) 이유로 그녀를 질투하며 (그녀가 출연한) 영화에 대해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맥대니얼에 대한 화이트의 편견 때문에 맥대니얼이 출연한 남부의 노래가 (화이트의) 표적이 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었고, 짐 코리스가 2012년 저술한 한 책에선 화이트가 첫 개봉 당시 미 전역의 주요 신문사에 성명을 보낼 때 영화가 남북전쟁 이전의 설정을 묘사했다고 잘못 주장했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이전에 칼 F. 코헨이 1997년 발간한 자신의 책에서 화이트는 남부의 노래를 감상하지 않았었으며, 첫 개봉 당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두 NAACP 직원으로부터 받은 메모의 내용을 기반으로 자신의 입장을 담은 전보를 작성했다고 추정하였고, 주요 신문사들이 그 전보에서 비롯된 성명을 인용하면서 이러한 오해가 퍼졌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와 디즈니에서 일한 최초의 미국 흑인 애니메이터 플로이드 노먼은 각자 개봉 이후를 회상한 인터뷰, (노먼 본인의) 블로그에서 영화 내의 배경와 줄거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고 있는 것과 이로 인해 영화 속에 숨겨진 메시지와 제작 동기, 남부의 노래가 점점 잊혀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취지로 언급하기도 하였다. [[우피 골드버그]]도 2017년 [[디즈니 레전드]]에 올랐을 때 남부의 노래가 전반적으로 미국에서 다시 공개적으로 재출시되어 관객들에게 제공되기를 바란다는 언급을 하며 광매체 재발매를 주장한 일도 있었다. 영화의 제작자인 월트 디즈니는 남부의 노래 이전에 제작을 맡은 장&단편 애니메이션들에서 구시대적 스테레오 타입의 인종적 개그 유머가 나왔음에도 별반 문제를 느끼지 않았을 만큼 이런 문제엔 상당히 둔감한 면모를 보였었다. 그러나 그 시기에도 비백인 직원들을 줄곧 채용하면서 그들한테 인종차별적인 행보와 발언을 하지 않은 [[완벽주의자]]였으며, 제작 과정에서 인종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파악하고 또다른 인재를 수소문해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 면모도 있었다. 이러한 월트의 노력으로 인해 영화는 주인공 리무스에 대해 백인 일가와 지인 흑인들을 포함한 많은 배역들이 [[블랙페이스]] 같은 차별적인 행동이나 발언 장면 없이 서로 편견 없는 자세로 활발히 대화하는 모습이 연달아 나오면서, 디즈니 (장편) 작품 중에선 첫 번째로 인종 간의 관계에 대한 상호 소통이란 메시지를 함유한 작품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다만 작품의 논쟁에서 많이 지적되는 문제점은 '남북전쟁 이후라는 역사적 배경 설정의 미국 남부'에서 백인들과 흑인들 간의 교류와 서로 차별하지 않는 사회상의 묘사로써, 각본 & 배경 설정에서 월트와 제작진이 고정관념적인 부분을 완전히 보완해내지 못해 시청자들의 실제 역사에 대한 혼동과 과거 현실 사회상의 미화에 대한 논쟁의 여지를 남긴 점은 과오로 여겨지며, 남부의 노래가 개봉한 1946년은 미국 흑인들의 세대가 교체되면서 점차 민권 의식이 향상되어 가던 년도이자 구시대적 고정관념적 묘사가 삽입&표현된 작품에 대한 고찰 의식도 높아지던 시기였기에[* 이러한 변화는 19세기 중반에 발간된 문학 작품 [[톰 아저씨의 오두막]]의 평가가 달라지는 과정에서도 동일한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작품의 평가가 훗날 크게 낮아지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마이클 아이스너]]의 언급으로 작품의 미국 내 홈비디오 출시가 불발되었고, [[1986년]] 마지막 개봉을 한 뒤부터 모회사에서도 영화에 대한 언급을 더욱 꺼리게 되었으며, [[DVD]], [[BD]] 발매도 이뤄지지 않게 된다. [[디즈니+]]에서도 스트리밍되지 않는 작품으로 시청할 수 없다. [[1989년]] [[디즈니 랜드]]와 [[1992년]] [[도쿄 디즈니랜드]], [[매직 킹덤]]에는 이 영화를 모티브로 한 [[스플래쉬 마운틴]]이라는 어트랙션이 개장하여 운영되고 있지만, 작품이 작품인 만큼 해당 어트랙션에도 같은 논란이 따라붙었다. 결국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진행되던 무렵 해당 어트랙션을 개조하여 2009년 개봉한 [[공주와 개구리]]를 기반으로 한 전면적인 리뉴얼 계획을 공식 발표하였으며 2023년 1월 23일부터 [[매직 킹덤]]의 기종을 먼저 폐장하여 리뉴얼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디즈니랜드의 기종도 2023년 5월 31일에 폐장하였다. 대신 [[도쿄 디즈니랜드]]의 스플래쉬 마운틴은 이와 관계없이 계속 현역으로 운행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